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6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4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매출 흔히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본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단체와 연계된 자금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9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2년을 시행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9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8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70년 10월 8일, 2023년 4월 9일, 2022년 10월 2일, 2024년 3월 4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3년간 총 1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4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화재청소전문업체 J 씨 직업은 2018~2019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직원, 2022~2021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